모바일 운전면허증 확대 - PASS 이어 카카오 네이버도 탑재

카카오톡과 네이버 앱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확대 

앞으로 지갑은 더 필요 없어질 것 같네요 

삼성 페이와 엘지 페이 등으로 카드 없이도 생활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신분증도 스마트폰으로 들어가면 지갑은 더 필요 없어지겠네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제11차 신기술 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총 5건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과제를 심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각각 카카오톡과 네이버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 샌드박스' 임시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연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한다.

 

 

카카오톡 네이버앱 모바일운전면허

 

지난 6월 이동통신3사에서 시작한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이다.

 

PASS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과기부는 "이들 기업은 경찰청과 협의해 개인정보 유출, 위변조, 면허 행정 서비스 장애 초래를 방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후 서비를 개시할 예정" 이라며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의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과 관련 부가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카카오는 향후 모바일 운전면허증 외에도 산업인력공단의 국가시술전문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을 카카오톡에 담을 예정이라고 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모바일 신분 자격 증명 서비스가 필요한 각종 단체, 재단, 기업, 교육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도 향후 지방자치단체, 기관에서 발송하는 전자문서 확인에서 부터 운전면허 증명, 편의점의 성인 인증까지 생활 속 다양한 환경에서 네이버 앱이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버 오경수 리더는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한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연내 출시해 이용자의 생활 속에 편리함과 안전함을 제공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