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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해장국 수원 유치 회관 해장국

by 나와봐 2021. 1. 24.

수원 유치회관 해장국

유치회관 수육

 

수원 유치회관

 

수원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점 중 하나인 유치회관 해장국을 먹고 왔네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네요

이번에는 수육도 같이 먹어 봤습니다.

유치회관은 해장국 하면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유명한 곳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그런지 항상 손님이 많습니다. 번호표는 기본이고요 대기실도 따로 있습니다. 요즘은 그나마 코로나 때문에 대기가 생각보다 길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내가 방문 한날은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었지만 토요일이어서 그런지 15명 정도 대기가 있었네요 

사진에 40년 전통이라고 하고지만 간판이 오래되어 그런 것이고 실제로는 46년이 되었네요 

아래 사진에도 나와 있지만 유치회관은 두 곳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유치회관

번호표 받고 기다리면 대기실에 은행처럼 번호가 표시되고 자기 번호표 되면 번호 내고 자리 안내받으면 됩니다.

테이블 세팅은 배추김치, 깍두기, 무채(유치회관만 있는 반찬이죠) 이렇게 덜어 먹을 수 있게 놓여 있고요 해장국에 넣어서 먹을 수 있는 다대기와 고추, 소금, 후추가 놓여 있습니다.

 

자리 안내 받으면 주문받으러 오시는데 여기는 메뉴가 단 3가지밖에 없습니다.

 

해장국        9,000원

수육          27,000원

수육무침    27,000원

 

유치회관 메뉴

혼자 먹으로 간 것도 아니고 오늘 같이 간친 구가 워낙에 잘 먹는 친구라 수육도 같이 시켰습니다.

 

해장국 수육

유치회관 선지는 따로 주는데 싫어하시는은 그냥 드시면 되고 좋아하시는 분은 추가로 더 달라고 하셔도 무료로 주시니까 더 드실 수 있습니다. 

유치회관 해장국 맛은 얼큰한 스타일이 아니고 시원한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요 맛이 깔끔해서 좋습니다.

거기다 맛없는 해장국집이나 별로인곳 가면 안에 부속물이나 내용물은 없고 국물만 주는 곳이 있는데 일단 내용물이 푸짐해서 좋습니다. 내용물이 듬쁙들어 있어서 9천 원이라는 가격이 충분히 수긍 가능합니다. 솔직히 요즘 국밥들도 가격이 많이 올라 보통 7천 원에서 8천 원이니 어떻게 보면 그렇게 비싼 거 아닐 수도 있어요

처음 아니고 두 번째이지만 역시나 맛있습니다.

 

이번에 수육은 처음으로 먹어 봤는데 수육은 뭔가 소박해 보입니다. 뭔가 거창하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접시에 아래는 부추 깔고 수육 얻어서 나옵니다. 

제가 솔직히 수육맛은 모릅니다. 먹어본 적도 거의 없고 해서 모르다 보니 이번에 먹은 수육은 맛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내 개인적인으로는 냄새가 좀 나서 이게 맛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물어보니 수육이 이정도면 맛있는 거라고 합니다. 수육이 소머리이기 때문에 냄새는 안 날 수 없고 못하는 집 가면 냄새가 심하고 맛도 없다고 하더군요 

저는 해장국은 추천이지만 수육은 원래 좋아하시는 분이면 몰라도 고기에 냄새 나는거 싫어하시는 분은 안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유치회관 포장도 되고 배달도 됩니다. 예전에는 분명 포장만 가능했는데 이제는 배민이랑 쿠팡 이츠 배달이 가능하더라고요 포장은 기본 2인분에 밥과 반찬은 없이 해장국만 주는데 포장이다 보니 양을 훨씬 많이 준다고 합니다.

배달은 배달의 민족 쿠팡 이츠 가능하다고 팝업이 세워져 있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요 배달은 배달시간이 별도로 있더군요 원래 가게는 24간 영업입니다.( 단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24시간 영업을 못하겠죠)

수원시청 주변에 사시는 분은 방문 없이 배달로 유치회원 해장국을 먹을 수도 있겠네요

 

유치회관 포장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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