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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스포

축구 전설 마라도나 심장마비로 사망

by 나와봐 2020. 11. 27.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 마라도나 심장마비로 사망

아르헨티나 3일간 국가 애도 기간 선포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

축구계에 슬픈 소식이 나왔네요

축구의 전설인 아르헨티나 마라도나가 심장마비로 60세에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마라도나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3일 뇌 수술을 받고 회복에 들어간 지 20여 일 만이라고 하여 더욱 안타깝네요. 유족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합의했다고 하네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3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으며 주검은 대통령궁 카사로사다에 안장 예정이다.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교황청을 인용해 프란치스코 교황도 그를 추모하며 기도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의 축구황제 펠레도 트위터를 통해 "분명히 언젠가 하늘에서 우리가 함께 공을 차게 될 것" 이라며 마라도나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고 합니다.

생전에 기행도 많이하고 이런저런 많은 얘기를 만들고 남기긴 했지만 전 세계 축구계는 슬픔에 잠겼네요

 

마라도나는 1976년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1981년~1982년)에서 본격적으로 주목받았고 1982년 유럽으로 건너가 스페이 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와 이탈리아 세리에 A의 SSC 나폴리에서 10년 가까이 최전성기를 보냈다. 그는 작은 키임에도 스피드, 드리블, 왼발 킥 등으로 축구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마라도나 추모

국가대표로도 A매치 91경기에 출전해 34골 넣고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고 골든볼도 수상했습니다. 특히 잉글랜드와 4강전에서 일어나'신의 손' 논란은 지금까지도 화제로 남아 있다. 마라도나는 손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간 공이 골로 인정된 후 "내 머리와 신의 손이 함께 만든 골" 일하고 했습니다.

선수 시절 우리나라와 맞대결한 적도 있는데요 멕시코 월드컵 당시 조별 리그에서 우리나라와의 경기에서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대 1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가 갑작스레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디에고 마라도나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홈구장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나폴리 회장인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는 마라도나의 사망 소식 이후 곧바로 나폴리 시장과 면담을 통해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나폴리가 이럴 수 있는 것이 만년 중하위권 팀이었던 나폴리를 1986-1987 시즌 구단 사상 처음으로 세리에 A 우승을 시키고 1989-1990 시즌에 한 번 더 우승시키기도 했다. FA컵 격인 코파 이탈리아(1986-1987)와 수페르코파 이탈리아(1990)도 나폴리에 가져다주고 1988-1989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컵)까지 들어 올리게 만들어 주었다. 이렇게 기록을 남겼으니 나폴리가 마라도나를 예우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1960-2020- 마라도나

마라도나의 남은 유산은 어떻게 될까요? 8명의 자녀가 있다고 하는데 생전에 SNS를 통해 죽기 전에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한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 유언서를 따로 작성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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